는 김선영 배우



"너무 예뻐서 진짜로 심장이 떨리더라니까"

http://news.tf.co.kr/read/entertain/1622744.htm

김선영의 애교 섞인 수다는 아직 '응답하라 1988' 여운이 가시지 않은 마음을 달랬습니다. 그는 여기자들로만 구성된 인터뷰 팀을 보곤 "워낙 여자를 좋아한다. 편하게 하자"고 신발을 벗고 '아빠다리'를 틀고 앉았습니다. 이미 그의 상체는 마주 앉은 기자들을 향해 60도 이상 기울어져 있었죠. 흡사 기자의 팬미팅에 참석한 소녀팬 같았습니다.


김선영과 인터뷰를 마치고 잠시 번외 대화를 나눴습니다. '응답하라 1988'과 선우 엄마를 아꼈던 시청자로서, 오랜만에 사람냄새 나는 시간을 만들어줘서 여러모로 고마웠습니다. 김선영은 필자를 안고 한참 등을 토닥이다가 손등에 뽀뽀를 해주며 "고맙다, 찐짜"라고 촉촉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김선영 : 하하하하 내가 너무 좋지? 전화번호 따

리포터 : 그러니까 되게 ㅎㅎㅎㅎㅎ

리포터 : 이미 반지가...

김선영 : 이까이꺼 빼버리지 뭐

김선영, 리포터 : 짠!

인터뷰 끝난 뒤

리포터 : 이따 진짜 번호 주실 거예요?

김선영 : 그럼요!

김선영 : 언제 한번 만납시다!

리포터 : 언제 밥 한번..

김선영 : 약속!

리포터 : 약속


우리 뭐 많이 그러지 ㅋㅋㅋㅋ

솔직히 여자들 중에 여자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겠냐만은 

 인터뷰나 방송에서 직접 언급되는 건 보기 드문 거 같아서 글 써봄

문제 시 조근조근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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